2019.12.10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첫 학기를 마쳤다.
비전공자로서 기본기에 늘 압박이 있던 나는 올해 2학기부터 방통대를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기는 빡세지만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많아서 큰 고민없이 등록했다.
그리고 9월부터 시작 된 학기.
오랜만에 다시 대학생 신분으로 돌아갔다.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고 평가를 받는다.
이것저것 듣고 싶은 과목들을 수강신청하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들떴다.
학기 초엔 꽤 신나게 시작했지만, 곧 빡세다는 사람들의 말을 온몸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여러 과목이 있었는데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또 듣고 싶지는 않아서 도움이 될 것 같거나, 아니면 나중에 먼 미래에 써먹을 수지도 모르는 생소한 과목들도 신청했다.
하지만 그렇게 신청한 과목들은 생소하고 어려웠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신입생 혹은 편입생의 텐션과는 달랐다.
나야 오랜만에 다시 대학생이 되어 어쩌면 처음으로(?) 학교에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인데 교수님들에겐... 강의란 그냥 업이다.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교수님도 있었지만 1부터 10까지 강의노트를 읽어주는 교수님의 수업은 이해하기도, 그냥 듣고 있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다니는 학교만큼은 성적에 목 메고 다니지 말아야지' 했는데 후반부엔 그 결심이 무색하게 점수에 연연하는 나를 다시보게 된 것 같다. (사실 과락은 면하자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꽤 좋았다. 2만원짜리이긴 하지만 ㅋㅋ)
어쨌든 결론적으로 방통대 편입생의 1학기는 무사히 지나갔다.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한 학기에 6전공을 들으며 자바스크립트 유데미 강의까지 듣고 꽤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다.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한 후기는 하나, 둘씩 올릴 예정이다.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기는 빡세지만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많아서 큰 고민없이 등록했다.
그리고 9월부터 시작 된 학기.
오랜만에 다시 대학생 신분으로 돌아갔다.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고 평가를 받는다.
이것저것 듣고 싶은 과목들을 수강신청하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들떴다.
학기 초엔 꽤 신나게 시작했지만, 곧 빡세다는 사람들의 말을 온몸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여러 과목이 있었는데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또 듣고 싶지는 않아서 도움이 될 것 같거나, 아니면 나중에 먼 미래에 써먹을 수지도 모르는 생소한 과목들도 신청했다.
하지만 그렇게 신청한 과목들은 생소하고 어려웠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신입생 혹은 편입생의 텐션과는 달랐다.
나야 오랜만에 다시 대학생이 되어 어쩌면 처음으로(?) 학교에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인데 교수님들에겐... 강의란 그냥 업이다.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교수님도 있었지만 1부터 10까지 강의노트를 읽어주는 교수님의 수업은 이해하기도, 그냥 듣고 있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다니는 학교만큼은 성적에 목 메고 다니지 말아야지' 했는데 후반부엔 그 결심이 무색하게 점수에 연연하는 나를 다시보게 된 것 같다. (사실 과락은 면하자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꽤 좋았다. 2만원짜리이긴 하지만 ㅋㅋ)
어쨌든 결론적으로 방통대 편입생의 1학기는 무사히 지나갔다.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한 학기에 6전공을 들으며 자바스크립트 유데미 강의까지 듣고 꽤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다.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한 후기는 하나, 둘씩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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