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 재밌네요

요즘 일이 고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실 일이 힘든 건 아니지만 사람 때문에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뎌느내라 빡셉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 잠들 때는 기분이 좋게 잠들 수 있네요.
퇴근하고 개발을 하거든요!

엊그제도 포스팅했는데, 요즘엔 채팅서버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버를 실행하고 클라이언트를 붙여서 메세지가 서로 교류될 때의 쾌감이란 ㅎㅎ

하루종일 시달리다가 저녁밥 먹고 시작하는데도 꽤 힘들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재미'인 것 같네요.
저는 컴퓨터가 거짓말을 안 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시킨 것만 하고 시키지 않은 건 하지 않고, 애매하지 않고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요놈의 퍼포먼스가 매력적이라 점점 더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복잡한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느낌이랄까요.

이대로 정말 쭉~ 성장해서 백엔드 개발자가 되는 꿈을 감히 꾸어봅니다.
간편송금 서비스 Toss 개발자처럼,
일정규모 이상의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나아가 세상에 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은 채팅서버 원리를 꽤나 깊게 이해한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네요! ㅎㅎ
이만 LOL러 가야겠습니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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